세수를 하다가 한쪽 입꼬리가 내려가거나 물이 새는 것을 처음 알아챘다면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갑자기 생긴 얼굴 처짐은 팔이나 말이 괜찮더라도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집에서 벨마비인지 뇌졸중인지 가려내려고 시간을 쓰지 마세요.
새로 생긴 얼굴 처짐은 119에 연락하세요
뇌졸중은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한쪽 팔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모두 있어야 응급 상황인 것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얼굴 처짐 하나만 있어도 바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도 기다리지 않습니다. 직접 운전해서 이동하지 말고, 119에 현재 위치와 새로 생긴 변화를 알려 주세요.

아침에 발견했다면 발견한 시각을 알려 주세요
잠에서 깬 뒤 처음 알았다면 정확한 시작 시각을 모를 수 있습니다. 처음 알아챈 때와 마지막으로 얼굴 움직임이 평소 같았던 때를 기억나는 대로 알려 주세요. 시간을 확인하느라 연락을 늦출 필요는 없습니다.
입으로 물이 새는지, 눈이 잘 감기지 않는지, 말이나 팔다리에 변화가 있는지도 구급대와 의료진에게 설명합니다.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지 반복해서 시험하거나 인터넷 사진과 비교해 뇌졸중을 배제하지 마세요.

벨마비라고 해도 초기 진료를 미루지 않습니다
벨마비는 얼굴 한쪽의 움직임이 약해지는 질환으로,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을 진료로 확인한 뒤 판단합니다. 얼굴 모양이나 동영상만 보고 스스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벨마비 치료는 시작 시기가 중요하며 초기에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발생 뒤 72시간 이내 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안내를 사흘 동안 기다려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이미 그 시간이 지났어도 진료를 받습니다.

눈이 덜 감기면 눈 보호 방법을 확인하세요
응급 평가를 받고 원인을 확인한 뒤에는 눈이 완전히 감기는지 꼭 이야기하세요. 잘 감기지 않는 눈은 마르고 다칠 수 있어 인공눈물이나 밤의 눈 보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진료에서 안내받으세요.
테이프를 붙이거나 눈꺼풀을 다루는 방법을 혼자 따라 하기보다 실제 방법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눈이 아프거나 붉어지고 시야가 흐려지면 안과 평가를 서두르세요.

진단 뒤에는 눈과 입의 불편을 구체적으로 전하세요
응급 평가 후 율하부부한의원에 안면마비 관련 상담을 원하신다면 진단 결과와 처방받은 약, 시작 시기, 눈 감김과 식사 때의 불편을 알려 주세요. 이미 받은 치료를 임의로 끊거나 얼굴 운동을 세게 늘리지는 마세요.
급성기와 회복 뒤 남는 불편은 필요한 관리가 다릅니다. 새로 처진 얼굴의 응급 평가를 한의원 예약으로 대신하지 않는 것이 첫 순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팔과 말이 괜찮아도 응급실에 가야 하나요?
갑작스러운 얼굴 처짐 하나만 있어도 뇌졸중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119에 연락하고 직접 운전하지 마세요.
이마에 주름이 잡히면 뇌졸중이 아닌가요?
그 모습만으로 집에서 뇌졸중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자가검사로 연락이나 진료를 늦추지 마세요.
아침에 알아챘는데 시작 시각을 모르면요?
처음 발견한 시각과 마지막으로 얼굴 움직임이 평소 같았던 때를 기억나는 대로 알려 주세요. 정확한 시각을 찾느라 응급 연락을 늦추지 않습니다.
벨마비 진단 뒤 눈이 안 감기면 어떻게 하나요?
눈이 마르거나 다치지 않도록 인공눈물과 밤의 보호 방법을 안내받으세요. 통증·충혈·시야 변화가 있으면 안과 평가를 서두릅니다.